[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랑구가 이달 22일까지 ‘2022 서울장미축제’를 중화체육공원, 면목체육공원, 중랑장미공원 등에서 연다.

이번 축제 주제는 ‘일상으로의 초대, 중랑이라 좋다!’로, 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기 담겼다.

구는 오는 15일(일)부터 개화식을 기점으로 장미꽃이 만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 교육장은 축제 전용공간인 장미성으로 변신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중랑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지는 장미성은 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면목체육공원에서 댄스 페스티벌과 장미노래자랑이 열린다. 올해는 구민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특별 포스터도 제작한다.

아울러 구는 환경친화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ZEROse Waste’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재생용지를 사용한 종이백 ‘쓸모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고 현수막 등의 제작을 최소화하는 등 쓰레기 없는 축제를 지향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중랑천 구간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장미랑! 달려랑! 주워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서울장미축제를 주관하는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는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제를 지향하며 구성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 서울장미축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미축제 누리집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축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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