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환경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 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환경상은 녹색기술‧에너지전환‧환경경영‧자원순환‧기후행동 총 5개 분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도시녹화 분야가 ‘푸른도시 서울상’으로 일원화되면서 폐지됐고, 기업의 ESG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경영’분야를 신설한다.

또한 최근 기후위기 대응 현안에 맞춰 일부 분야의 명칭을 변경했는데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분야는 에너지전환, 기후행동으로 각각 변경된다.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하고,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내 공적만 접수 가능하다.

동일 공적에 대한 이중 시상은 불가하며, 3년 이내 서울특별시환경상 수상자 및 같은 해 서울특별시시민상 수상자는 지원자격에서 제외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서울시(실․본부․국) 및 산하기관과 자치구, 국가기관, 비영리 법인 및 단체이며 개인이나 미등록 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하는 경우에는 서울시민 1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7일(화)까지며 서울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거쳐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와 관련된 내용은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특별시환경상은 기후위기 시대에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주신 시민·단체·기업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상"이라며 "서울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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