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북도는 도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보전 가치 증진을 핵심 목표로 올해 모악산(전주, 김제, 완주), 대둔산(완주), 마이산(진안), 선운산(고창) 등 4개 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공원별 생태자원, 보호지역 등에 대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4개 분야(서식지 기반, 원시성, 보호지역, 경관・지형・지질 및 문화자원)에 대한 생태 기반을 평가한 후 공원구역 해제・편입과 용도지구에 대한 적합성을 현장과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또한, 공원계획 변경 과정에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전문가, 지자체 등 도립공원 이해 당사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형평성,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제15조에 따라 10년마다 지역주민, 전문가, 그 밖의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공원구역 등 공원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원계획을 변경・시행하는 법적 사무다. 이에 전북도는 4개의 도립공원, 13만9375㎦에 대해 향후 10년간의 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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