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문화재청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오는 14일(화) 오후 2시 대전유성호텔에서 ‘고도보존육성 정책’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환경 변화에 맞춰 성과 평가와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김지훈 법제연구원의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고도육성법의 발전방향’을 비롯해 문이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현황 및 개선방안’, 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좌장을 맡는 가운데 정책의 과제와 제도 개선방향,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고도 탐방의 거점 마련을 위한 탐방거점센터 조성 설계 착수, 동아시아 역사도시 진흥원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고도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미지찾기 사업 시행 시 재산처분의 완화, 중요유적 발굴로 인한 손실보상 시행 등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고도보존육성 정책 개선의 기틀을 마련하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혁신의 역점과제인 ‘고도 역사문화환경 정책 개선방안 연구’를 추진해 정책 개선의 성과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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