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경기동향, 원도급·하도급 ‘하락’으로 돌아서
전문건설 경기동향, 원도급·하도급 ‘하락’으로 돌아서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0.05.21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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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보다 낮아
정부 건설투자증대 의지 ‘긍정적’
2020년 4월 전문건설업 원·하도급 공사수주지수 비교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2020년 4월 전문건설업 원·하도급 공사수주지수 비교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4월 전문건설공사 전체 수주규모는 3월의 약 73.7% 규모인 7조 3090억 원으로 추정됐다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약 93.6%로 지난 2월 이후로의 현황을 감안한다면 이달 수주감소가 남은 상반기동안 지속될 것인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 62% 수준인 2조 4510억 원 규모이며 하도급공사 수주액은 전월 대비 약 81.4% 수준인 4조 8590억 원 규모로 추정됐다. 여기에 경기실사지수도 원도급은 56.1로 지난 2개월간의 상승을 멈췄고 하도급 또한 미세하지만 48.2에서 45.1로 소폭 하락했다.

4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54.9를 기록한 3월과 비슷한 53.0을 기록했지만 기존 전망치 62.2보다 한참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5월에는 49.4로 소폭 하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기록된 60.4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 정부의 건설투자증대와 주택분양시장의 지속적인 호조 같은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상황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신용평가사들은 코로나19가 주요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에 미칠 영향은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항공과 관광 등의 산업과 달리 코로나로 인해 건설업 피해는 미미한 점도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에 있는 ‘한국형 뉴딜 빌드-코리아’에 따르면 총 80개의 지역별 핵심 프로젝트가 일괄적으로 추진되며 신규SOC를 민간투자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추진일정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논의에서 정부가 확장된 SOC뉴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건설업계는 이에 따른 대대적인 SOC투자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재창궐이 우려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실행에 옮겨질수록 업계가 요구하는 공사물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 전체 수주액은 전월의 약 75.8%, 전년 동월의 108.8% 수준인 437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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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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