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직 국가공무원 5급 2명과 7급 5명에 대한 채용공고가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조경직 민간경력자 공무원 7명을 포함해 올해 5급 80명과 7급 148명 총 228명을 선발한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했다.

5급 시설조경분야는 시설사무관으로 국토부와 환경부 각 1명씩 임용할 예정이다.

7급은 시설주사보로 국토부 2명과 환경부 1명이며, 산림청 정원·녹지조경 등 도시숲 관리를 담당하게 될 임업주사보(산림조경) 1명, 행안부 산림조경관리 임업주사보(산림조경) 1명이다.

5급 응시자격요건은 관련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거나 관리자로 3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관련전공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소지 후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 관련전공은 조경학, 공원녹지학, 생태복원학, 경관계획학, 환경학, 도시공학 등이 해당된다.

자격증 소지자는 조경과 자연환경관리 기술사 자격증 중 하나 이상 소지 후 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

7급은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자이며, 관련전공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다. 자격증 소지는 조경이나 자연환경관리 기술사 보유 또는 조경과 자연생태복원 기사 자격증 소지 후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조경산업기사 또는 자연생태복원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관련분야 6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 경력이 있으면 된다.

정원·녹지조경 등 도시숲 관리를 맡게 될 산림청 임업주사보(산림조경)의 경우 국가정원 조성 및 지방·민간정원 육성과 가로수 관리 및 도시숲 등 산림복지시설 조성·관리, 기후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행안부 산림조경관리 직무는 조경설계와 조성, 실내조경 식물 유지관리, 조경수 및 초화류 등 조경 식물 유지관리를 주요 업무로 맡게 된다.

응시자격요건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조경, 시설원예, 산림, 자연환경관리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조경기사 자격증 소지 후 관련분야 3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 산업기사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6년 이산 근무 또는 연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5급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의 경우 7월 20일(토), 면접시험 11월 19일(화)부터 21일(목)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필기시험 8월 14일(수), 면접시험은 12월 27일(금)에 한다.

7급 시험일정은 7월 20일(토), 면접시험 11월 5일(화)부터 7일(목)에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5급 일정과 동일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인터넷 사이버국가고시센터 www.gosi.kr로만 접수가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6월 11일(화)부터 17일(월) 오후 6시까지이다.

한편, 지난 23일 정부는 조경 정책과 제도를 담당할 조경직 국가공무원을 오는 2022년까지 총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22명을 채용하고, 내년부터 해마다 60명씩 채용하게 된다. 올해 채용할 22명 중 이번에 7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15명은 연말까지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 각 부처에서 별도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