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사혁신처는 조경직 7급 3명을 포함해 5급 72명과 7급 175명 등 5·7급 민간경력자 국가공무원 247명을 선발한다고 29일(수) 공고했다.

이에 따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세부내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28일(화) 밝혔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469명이 선발돼 40여 개 부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조경직은 농림축산식품부 1명과 문화재청 1명, 환경부 1명 총 3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근무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되는데 5급은 관련분야 10년 또는 관리자 3년 이상 경력자, 7급은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 소유자여야 한다.

학위는 5급은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 또는 석사학위자는 4년 이상 경력, 7급은 관련전공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에 해당되며 자격증은 공히 공무원임용시험령상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 경력 소지자면 된다.

원서는 오는 6월 16일(화)부터 23일(화)까지 온라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7월 25일(토) 실시하고 서류전형은 9월, 면접은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와 국제통상 등 모든 국가행정 영역에서 폭넓은 시각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면서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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