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시 남양읍에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송산그린시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자를 내년 2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일원 418만 9천㎡ 규모의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숙박시설,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 2월 정부의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돼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경기도 및 화성시와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사전참가신청서를 한국수자원공사 시화관리처 판매부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로 견실한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경제적 막대한 파급효과를 지닌 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등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만 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현 시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국가적 핵심관광시설로서 관광산업의 중심을 화성시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이다”며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앞설 수 있는 수준 높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고 시화호, 제부도, 화성호 등 시의 해양생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경기도와 함께 서해안평화관광벨트를 완성해 무궁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국제 테마파크 예정지 사진 [자료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국제 테마파크 예정지 사진 [자료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국제 테마파크 사업지 위치도 [자료제공: 한국수자원공사]
국제 테마파크 사업지 위치도 [자료제공: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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