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대한민국 신진조경가대상 설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진구씨(우측)와 (사)한국조경학회 김학범 회장


한국토지공사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신진 조경가 대상 설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7일 토지공사 7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성종상 조경학회 조경설계연구회장은 경과보고에서 “1회 공모전에는 부산 100만평 문화공원에 대한 주제로 실시했으며,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이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또 “이번에 접수된 24개 작품에 대한 심사는 공개로 진행됐으며 5시간이 넘는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논의를 통해 14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고, 질적 수준이 높아 앞으로 한국조경설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심사총평을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조경기술사사무소 박진구씨의 작품 'Motation Landscape : Programming the Wall'(본보 33호 조경디자인면에 작품게재)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2등에 구향천외 2명 등 2개팀, 3등은 김수연외 2명 등 3개팀, 입선은 박희수외 1명 등 8개팀이 수상했다.

1등을 수상한 박진구씨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2등은 한국토지공사장상·한국조경학회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3등은 한국조경가협회장상·한국조경사회장상·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입선은 한국조경설계연구회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조경가로서의 자질과 자세’라는 주제로 조경설계 서안(주) 정영선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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