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와 (재)늘푸른이 공동주최하는 ‘2012년 제9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경계의 풍경, 그 경계를 너머’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번 공모는 ▲도시와 주변 자연녹지의 경계 ▲도시기반시설의 경계 ▲도시기반시설의 경계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의 경계 ▲도시 내 가로녹지 ▲하천과 수변이라는 경계 ▲기타로 물리적, 심리적 경계가 되어 온 땅들의 해체를 위한 조경계획·설계적 방법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공모는 설계부문과 계획·연구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가능하며, 팀의 경우 5인이하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인터넷(http://gongmo.nulpurun.or.kr)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6 KOAMI 빌딩 신관 4층 (재)늘푸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9월 13일에 실시되며, 시상식은 10월 23일에, 수상작에 대한 작품전시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위원장에 조동범 전남대 교수가 맡게되며, 심사위원은 김세준 숙명여대 교수, 김아연 서울시립대 교수, 김정윤 오피스 박김 대표, 김충식 강릉원주대 교수, 박승진 디자인스튜디오 loci 소장, 윤웅원 제공건축 소장, 이유직 부산대 교수, 정욱주 서울대 교수, 차주영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연구센터장, 최신현 (주)씨토포스 대표, 최정민 순천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심사는 ▲공모전 주제와의 부합도 ▲설계대상지의 분석 및 설계전략의 논리성 ▲계획 및 설계의 결과로 제시된 공간의 독창성과 표현의 예술성 ▲부문별 도판의 구성 등을 중심을 심사한다. 특히 1차심사의 경우 부문 구분없이 진행되며, 가작이상에서는 선발된 작품중에 응모비율을 고려해 시상 작품수를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점에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 2점은 한국조경학회장상 및 IFLA 회장 메달 그리고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우수상 4점은 한국조경학회장상 및 IFLA APR회장 메달 그리고 상금 100만원, 가작 8점은 한국조경학회장상과 상금 50만원, 입선은 한국조경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학회(02-565-2055) 또는 늘푸른(02-561-7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는 대상작인 신지선(서울대)외 3명의 ‘Urban Edge Symbiotic Landscape(도시경계부, 상생적 경관)’를 비롯해 총 3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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