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머무르고 싶은 그곳, 전남 스테이’ 2월 추천 여행지로 ▲고흥 능가사 템플스테이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 ▲영암 구림전통마을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을 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스님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즐겨보자. 고흥 능가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팔영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열해수욕장 사자바위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며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근심 걱정을 날려 보내고 차담, 예불, 타종 등을 통해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와함께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전설이 담
경북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3년 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 봉화 물야초등학교가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학교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과 정서함양 증진을 위해 학교와 그 주변에 조성되는 산림과 수목을 말한다.학교숲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숲 조성과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우수 사업지를 발굴해 학교숲이 전국적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숲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 및
한국정원문화콘텐츠연구소 온형근 박사의 한국정원 관점 답사 기록인 ‘시경(詩境)으로 본 한국정원문화’가 발간되었다.이번에 출간한 ‘시경으로 본 한국정원문화’는 2019년 펴낸 나무에게 다가서는 인문학 책인 ‘조경수목 문화콘텐츠’에 이어 조경을 문화 콘텐츠로 접근하는 온형근 박사의 두 번째 책이다.시경으로 본 한국정원문화는, 루 · 정 · 대의 민가 정원을 몇 개의 구분 방법으로 나누어 다루고, 전통마을의 공동정원, 서원정원, 사찰정원, 공공정원, 능묘정원, 궁궐정원으로 확대한다.민가정원의 경우 저택정원과 별당정원, 별서정원으로 구분하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순천은 순할 순(順), 하늘 천(天)을 쓰는 지명을 갖고 ‘하늘에 순응하다’라는 뜻을 지닌 도시다. 3월 말 따뜻한 봄이 찾아온 순천은 하늘이 푸르고 높았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순천시청에서 준비한 팸투어에 참여하면서 순천을 여행한다면 가봐야 할 다섯 곳을 꼽아 보았다. 동네에서 가가호호 정원을 가꾸는 정원마을 저전, 순천의 향토음식점들, 우리나라의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철도마을역사박물관, 조선의 공기를 느껴볼 수 있었던 낙안읍성, 그리고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도심정원을 느낄 수 있는 천변 산책로가 그 주인공들이다.
원림문화의 현대적 향유한국의 원림문화는 약동하는 문화일까, 망실되는 문화일까? 아니면 한국전통조경학회나 문화재청, 학교나 연구기관에서 다루는 향상되는 고급 연구 주제일까? 아니면, 고루하고 한물간 구태의연한 소외의 지대를 보존하는 영역일까? 나는 항상 궁금했다. 이를 대표하는 학회는 ‘한국전통조경학회’이다. 그러니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통조경’이란 용어로 통용하고 있다. 이러할 때, 그 ‘전통’이라는 용어와 ‘조경’이라는 용어가 합쳐진 애매함이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경남도가 318억 원을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기후변화 대응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미세먼지 차단숲 17곳(15.2ha)을 비롯해 도심 내 대기 순환을 유도하는 바람길숲 1곳 조성에 215억 원을 투입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숲 2곳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그린숲 3곳에 21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에 녹색쌈지숲 2곳, 산림공원 2곳, 생활환경숲 2곳, 전통마을숲 복원 1곳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 봉화군 현안사업으로 추진한 ‘봉화군 전통마을숲 자원조사’를 통해 마을숲이 총 103곳에 이른다고 밝혔다.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는 숲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이거나 혹은 자연적으로 조성돼 보호 또는 유지돼 온 숲을 의미한다.이번 자원조사에서 봉화군 전역(1읍・9면)에 걸쳐 마을숲 총 103곳이 확인됐고, 이 중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Landscape Times] 농촌의 경관은 산림, 평야, 수변경관을 포함한 자연경관과 취락, 경작지를 포함하는 문화적 경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마을의 뒷산인 산림에서 주거지, 안뜰, 하천, 마을숲, 바깥뜰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농촌경관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은 선조들의 오래된 손길이 만들어 낸 독특한 주거지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거지 경관은 그 지역의 자연과 기후, 주변 재료와 농업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주거지 경관농촌마을의 경관은 면적인 형태로 마을이 위치하면, 산자락을 따라 옹기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