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지난 10일(수) 밝혔다.맨발황톳길은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폭 2m, 길이 100m의 규모로 만들었으며, 세족장과 안전 손잡이,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했다.공원 안에는 1.6㎞ 길이의 흙길이 이미 조성돼 있었지만, 신발을 신은 일반 보행자들과 함께 이용하고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새로 조성한 ‘맨발황톳길’은 양질의 황토를 활용해 만든 맨발 전용공간으로 맨발 걷기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황토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부평구 청천동 원적산공원에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을 마치고 오는 3월 5일(화)부터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원적산공원 내 1,600㎡ 규모로 조성되는 반려동물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 놀이터 2개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놀이터 안에는 반려견을 위한 계단 오르기, 시소 등 놀이시설, 반려견 음수대 등이 설치돼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야외테이블 등 휴게시설도 마련됐다.또한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를 설치해 이용객의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대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인천광역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 송도 등에서 시민단체 및 생태, 역사, 공원 등 전문가와 함께 ‘소래 일원 가치 찾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국가도시공원으로서 소래습지 일대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간 인천 외곽에 있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곳으로서 소래를 재발견하기 위해 이번 거버넌스 포럼을 마련했다.소래 일원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매립 이전 자연 해안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인천수목원은 오는 10월부터 하반기 약용식물 시민강좌 ‘생활 속 약초교실’을 운영한다.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인천수목원 약용식물 시민강좌는 오는 10월 6일(금)부터 12월 22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일상생활에 필요한 약초에 대한 이론과 수목원 현장학습, 실습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이영복 교수로 허준 약초학당 이사장, 송호대학교 복지건강융합과 겸임교수다.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5일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사업’ 설계 공모에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인천의 대표 공원이자 자연생태공원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대공원을 최근 패러다임을 반영한 공원경관 개선과 만족도 높은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계 공모를 추진했다.지난달 25일(화요일) 설계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금요일) 심사위원회에서 각 업체별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당선된 설계안은 인천대공원 진입 부분 및
인천시는 인천수목원에 미세먼지 저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정원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환경 지표종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원을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수목원 내 단풍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기존 교목으로 인해 형성돼 있는 음지, 반음지 지역을 활용해 610㎡ 규모로 이끼원을 조성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약 1000여 종의 이끼 중 솔이끼, 털깃털이끼, 꼬리이끼, 가는흰털이끼 등 6종을 혼식해 신비롭고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끼는 물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육상으로 진출한 최초의 식물로 대부분 그늘지고 물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한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최근 무장애 숲길, 무장애 산책로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의 구포 무장애숲길을 시작으로 서대문의 안산 근교산 자락길 등이 차례차례 조성되면서 무장애 숲길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몇 곳의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할 만큼 좋은 명소가 되고 있다.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는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추천한다. 숲길 입구에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화장실과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가 있으며, 숲길 중간 중간에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휠체어가 교행할 수 있는 유효폭이 넓은 곳이 많으며, 숲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자연의벗이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인천, 나무로 배우다’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나무를 만나는 시간으로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나무가 주는 성찰과 치유를 통해 나무와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 강사로는 전정일 신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최성용,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 최성용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 작가가 참여한다.기본과정에는 인천의 숲, 도시 나무를 대하는 자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인천시는 시 최초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를 개소했다.지난해 9월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주최한 ‘유럽형 노인놀이터 도입발안’ 발제연구에서 얻은 첫 성과물로 인천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를 도입하게 됐다.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 내 위치한 ‘상상 시니어파크’는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추고 있다.일반적인 근력강화 위주의 운동기구와 차별화된 노령층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시가 다양하고 확장된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내년까지 총사업비 48여억 원을 들여 장수동 관모산 일대에 축구장 75개 크기인 53ha 규모로 인천 치유의 숲을 확장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12ha의 면적에서 향후 53ha의 면적으로 확장되면 보다 다채로운 숲의 경관이 조성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우울감, 스트레스, 갱년기, 육체피로, 치매 등을 ‘인천 치유의 숲’을 통해 막아내는 콘셉트로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과 하천 등 인천의 자연 환경과 생태자원을 도보구간으로 잇는 남동둘레길 조성이 본격화한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수) 남동둘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통해 남동구를 대표하는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주요 거점 개발사업을 제안, 코스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남동둘레길은 남동구 6개 주요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길 3개 노선을 포함한 33.5km 구간에 도보로 관광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코스별로 보면 ▲제1코스(장
[Landscaep Times 승동엽 기자]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북측 기수지역이 그간의 불법 경작과 악취 문제를 벗어나 연꽃이 가득한 ‘연꽃공원’으로 재탄생했다.인천시는 오는 7일(수)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여가녹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공원(가칭 ‘연꽃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북측 관문으로서 1996년 염전을 폐쇄하고 둑을 쌓아 바닷물 유입을 막은 기수지역으로 2000년 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결정됐으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