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이하 산림과학원)은 탄소저장고로 주목받고 있는 이탄지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 기여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이탄지 관리 정책’ 연구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탄이 훼손된다는 것은 저장된 탄소가 배출된다는 의미로, 이탄지의 보전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이탄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훼손된 이탄지 복원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은 「2020-2049 국가 이탄 생태계 보호‧관리계획」에 담겨 있다. 국가 차원에서 이탄 생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2030년까지 매년 3억 원의 신규 예산을 확보해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지역의 이탄지(peatland) 보전·복원을 위한 연구협력사업을 추진한다.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의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로, 지구의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한다. 식물 광합성 효과로 저장하는 탄소량보다 2배, 일반 토양보다는 10배 이상 저장할 수 있다.특히 인도네시아는 2,000만 ha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점점 심각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기후변화는 기후시스템이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에 의하여 점차 변화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효과와 화산폭발로 인한 성층권 에어로졸(이산화황에 의해서 생성되는 미세한 입자) 증가 등의 자연적인 원인을 포함한 전체 자연의 평균 기후 변동을 말한다.(산림청 자료)기후변
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여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하거나 생태공원 등 생태적 공간 혹은 비오톱을 만들려고 하면 항상 빠짐없이 습지를 도입 요소로 넣곤 한다. 습지는 뭍과 달리 습지식물과 어류, 양서류, 조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새의 서식처인 습지의 보호와 관련
산림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산림습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제2차 산림습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제2차 사림습원 조사는 부산·경남·대구·울산·제주 등 5개 광역시·도의 공·사유림 84만ha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