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마련을 위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금) 밝혔다.이번 관리계획(2022~2026)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됐다.계획은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9년 화마로 민둥산이 된 강원도 고성군 성천리 일대 산림이 마을주민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숲으로 재조성된다.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이 21일(화) 강원 고성군 성천리 마을에서 ‘경기의 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앞서 경기도와 강원도는 산불 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경기의 숲’ 조성사업을 알렸다.‘경기의 숲’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있었던 강원산불 당시 가장 큰 피해지인 성천리 마을 산림의 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9일(월)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1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제시됐다.‘우리가 바라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협력 구역의 관리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이원웅 도의원을 비롯해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최영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이 유네스코(UNESCO)의 첫 번째 정기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오후 12시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고 15일(수) 밝혔다.이에 따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정 후 10년 만에 받은 첫 번째 정기평가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의 기준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대기오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산림휴양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의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구현’을 목표로 862ha 규모의 신규조림 사업 등 산림시책 사업비 918억 원을 투자해 산림복지정책을 추진한다.도는 나날이 증가하는 산림 수요에 부응해 ▲산림자원 순환이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신속 대응, ▲산림소득 증대 및 녹색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정책목표를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광릉숲 생물권보전 지역 관리센터’를 직접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그동안 위탁방식으로 운영됐던 것을 직접 TF팀을 꾸려 보다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광릉숲 생물권보전 지역은 올해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10년 마다 이뤄지는 정기평가가 실시되는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실 공히 세계적인 역사·문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기도가 올해 80억 2800만 원을 투입해 956h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국비 45억 6300만 원, 도비 11억 600만 원을 투입할 것임을 4일(수) 밝혔다.도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위해 총 820ha 규모의 면적에 243만 그루를 심는다. 주요 조림수종으로는 낙엽송과 백합나무 등 경제수를 중점적으로 식재하고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는 밀원수종인 헛개나무와 백합나무를 244ha 면적에 73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또한 주요도로변이나 관광지, 생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 4월 경기도의 도시녹화업무를 전담하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 도시정원부가 폐지되면서 진흥원이 진행하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조경가든대학 등의 관련 업무가 모두 경기도 공원녹지과 정원문화팀으로 이관됐다.다만 오는 10월 부천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진흥원이 맡게 되면서 그나마 순조로운 개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그러나 우려에 대한 시선은 여전하다. 우선 진흥원 내에 기존 정원문화박람회 운영 조직이 제각각 인사이동을 마친 상태로 현재 남아있는 인력 또한 경험이 많지
[한국조경신문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올해 안에 조경진흥센터 지정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5일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과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2018 국토조경 정책토론회 ‘조경진흥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실천 전략’에서 김명준 국토부 녹색도시과 과장은 “조경진흥기본계획이 수립이 됐기 때문에 진흥단지와 진흥센터 지정
조정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과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관하는 ‘2018 국토조경정책토론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조경진흥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실천 전략’을 주제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경진흥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실천전략을 국내실정과 해외사례 등을
경기도가 공공 어린이놀이터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사업’의 권역별 자문위원을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경기 아이누리놀이터 사업’의 놀이터 디자인, 설계, 시공분야 등을 담당할 권역별 자문위원 3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모집분야는 ‘놀이터 디자인&r
경기도가 2018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21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 5일 물향기수목원에서 사업설명회 및 정책방향, 보완설명을 진행했다.본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을정원의 가능성과 그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이 제시됐다. 마을 분열을 우려해 디자인, 설계부터 주민직접참여를 이끌고 이를 위해 프로젝트를 견인할 협의체구성 필요, 마을정원사업 이후 정원 프로그램 운영 관리,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후 정원관리 등이 논의됐다.이날 신오희 경기도 공원녹지과 주무관은 ‘시민참여형 마을
경기도는 안산시의 ‘정원을 품은 마을 석수골, 다시 꽃 피우기’ 등 21개 마을정원이 2018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공동체 정원 및 꽃과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마을정원
“곳곳에서 꽃보다 아름답게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되기를!” 17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에서 최연장자 수료생인 이성규씨는 “서울 시내에 우리가 할 일이 너무 다양할 것 같다”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울시 관계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료생 동기들에게도 축하를 전했다.수료식 현장에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거친 59명 수료생을 비롯해 수료생 가족과 지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연소자 수료생인 박승진 씨는 “서울시민정원사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면서 “호기심이 꽃 이름을 외우는 취미까지 만들었지만 그 취미가 이렇게 시민정원사 과정까지 수료하게 할 줄은 몰랐다. 제 인생의 중요한 계기와 맞물려 새롭고 또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 정원 관련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59명은 올해 상반기 과정 수료생들로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위탁 교육 이론·실습 과정을 거쳤다. 시는 현재 하반기 교육생 모집을 마쳤으며 9월부터 하반기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참석자들의 자리를 돌아가며 일일이 수료증을 전달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사실 ‘서울 꽃으로 피다’라는 용어가 시작할 때만 해도 굉장히 낯설고 ‘무슨 뜻일까?’했는데 지금은 너무 친근하다”며 “서울이라는 삭막한 도시가 꽃으로 활짝 피는 모습이 상상이 되고 실제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푸른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는 축하와 함께 수업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여러 가지 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 중에 가장 열정이 넘치는 열심히 하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왜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수업을 들을까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이 같은 꿈을 꾸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꽃으로 피다’라는 용어처럼 우리 도시에 정원을, 꽃으로 피우고 싶은 열정이 있기에 같은 꿈을 꾸고 함께 노력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완순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축하와 함께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수업하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약간의 책임감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이제 배운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공간에서 가드닝을 즐기는 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 그게 여러분들이 사회에 환원하는 길”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수료식에 앞서 오경아 가든디자이너의 특강과 ‘책의 노래 서율’ 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서율밴드는 ‘춘천 가는 기차’, ‘꽃바람’ 등을 불러 서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오경아 작가는 한국인과 유럽인이 느끼고 있는 정원문화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정원의 어원부터 정원의 정의, 동서양 정원의 개념 차이 등을 말하고 시대에 따른 정원의 변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오 작가는 한 남성의 ‘귀농·귀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원’을 묻는 말에 “중요한 것은 시골에 맞는 정원을 적절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마을 분위기와 너무 다른 것을 연출할 때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시골에 맞는 어우러지는 디자인이 좋고 지역민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대상작에 농촌 유산인 ‘전라남도 곡성 돌실나이삼베’를 통해 마을을 재조명한 강수진·이은지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과 학생의 ‘삼봤다!’가 선정됐다. (사)한국농촌계획학회(회장 이성우)는 ‘제12회 농촌어메니티 마을설계공모전’ 입상 작품을 발표했다. &l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월말부터 본격 추진되는 낙동강살리기 하천생태벨트 조성공사가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낙동강살리기사업 조경·식재 조사팀’을 지난 14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강철기 경상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