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보호수가 지닌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개발로 지역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경북도는 보호수에 얽힌 전설과 민담, 설화 등을 연계한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보호수를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하는 ‘경북의 보호수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을 실시했다.도내에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59개 수종 2033본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이번 용역을 통해 보호수의 기초자료 수집 및 조사, 선별,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이야기가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립산림과학원과 양평군이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복제나무 증식을 통해 지역 명품숲으로 조성키로 했다.이번에 육성하는 복제나무는 용문사 은행나무 종자를 키운 1년생 어린나무를 대목으로 접목을 시도했다.접목을 이용한 복제나무 증식은 같은 수종의 일반 묘목(대목)에 복제대상 나무 줄기를 접목하는 방법으로, 대목의 뿌리부분을 빼면 복제 대상나무와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기존 천연기념물 복제에 사용된 증식 대목은 천연기념물의 종자로 키운 묘목을 사용했으나, 이번 복제나무는 대목과 접수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오산은 산의 형상이 자라같이 생겼다고 하여 오산(鰲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오산의 북쪽 구례읍이나 마산면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마리의 거대한 자라가 동쪽으로 목을 빼고 가다 멈추어 있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 주위를 섬진강이 둘러싸고 있어 자라가 물 위에 떠 있는 형국이다. ‘사성암 사적’에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금산은 영남에서는 합천의 가야산,
경북 봉화 청량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부터 소금강이라고도 불린 명산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역사문화경관이 특징을 이루는 대표적 명승지이다.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리어지다가 조선 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 시대 당시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면서 정리한 장인봉, 선학봉 등 육·육봉이라 불리는 1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간직한 곳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명승 제27호) 2007년 명승으로 지정된 ‘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은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동해 일출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낙산사는 2009년 사적 제49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낙산사는 ‘관동십경’에도 옛 모습이 잘 남아있고, ‘삼국
7월 12일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뚜벅이 답사를 드디어 참가하는 날이다. 그것도 우리 엄마와 언니와 세모녀가 함께 하는 내 인생 첫 나들이를 말이다. 불심이 가득한 엄마에게 우리나라 10대 사찰중 하나인 부석사를 구경시켜 주고 싶었고 문화해설사 과정을 공부중인 언니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신청을 했는데 역시 뚜벅이는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 주었다.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