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 연구 청년집단 유엘씨프레스가 도시 경관 매거진 ‘ULC’의 'D호' 도시경관 출판하기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유엘씨프레스는 서울대학교 통합설계·미학연구실(IDLA) 출신의 밀레니얼 도시 경관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청년집단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글과 영상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유엘씨프레스는 지난 2020년 1월 창간준비호 ‘ULC 0: 도시 경관의 경계로부터’를 시작으로, 올해 다섯 가지 조경의 주제를 담은 ‘ULC C: 글로벌 도시 공감’과 조경 시공 전문가 다섯 명의 인터뷰
서울대 통합설계·미학연구실(IDLA) 출신의 밀레니얼 도시 경관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청년 집단 ULC Press가 ‘ULC6 : 조경시공의 최전선’의 주제로 한 발간에 따른 크라우드 펀딩에 나섰다.도시 경관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공간 구상에서부터 설계, 시공, 감리 이후 운영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우연한 풍경은 없다는 것을 이번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ULC Press는 오늘날 조경시공 현장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5명의 젊은 전문가들을 통해 정원과 공원, 식재설계에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우리 주변에는 무언가를 기념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꽤 많다. 학교나 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위인의 동상, 특별한 해를 기념하는 기념비나 표지석, 기념관, 묘지나 납골당 등이 그렇다. 흔히 이것을 ‘메모리얼’이라 칭한다.최근 메모리얼은 대상 중심이었던 기념비에서 점차 공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조각상에서 공간 중심으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공간 설계를 담당하는 조경이 메모리얼의 영역에 자연스레 편입해 들어오기 시작했다.지난 8일(수) 유엘씨(ULC ,Urban L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조각하기란 미술에서 재료를 새기거나 깎아서, 혹은 빚어서 입체 형상을 만드는 행위를 의미한다. 조각하는 일과 소조하는 일을 아우르기도 한다. 조경에서 식재를 하고 도시의 중심이 되는 색상을 결정하며, 녹지의 비율을 산출하는 등의 행위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일정 부분 도시 ‘조각’하기의 큰 틀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지난 11일(수) 유엘씨(ULC, Urban Landscape Catalog)는 ‘Open Space, Open Artwork: 공공예술로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도시 경관을 설계하는 조경은 토목, 건축, 도시와 연계한 실무인 동시에 자연과 문화를 한곳에 엮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창작 행위로도 정의할 수 있다. 하지만 조경 현장에서 ‘예술’이라는 단어는 그리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실용에 뜻을 둔 설계 혹은 디자인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있고 조경에 있어서 단순히 활용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조경 관련 이론·비평 간행물 유엘씨(ULC, Urban Landscape Catalog)는 조경가의 예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