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 봄날, 2024년의 첫 뚜벅이 투어가 지난 9일(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전북 익산으로 떠났다. 3월 뚜벅이 투어는 익산시의 ▲왕궁리유적지 ▲미륵사지 ▲아가페정원 ▲고스락을 차례로 방문했다.왕궁리유적지에 도착하니 익산 문화해설사가 뚜벅이를 반겼다. 이곳은 동서 245m, 남북 290m의 거대한 규모로, 용화산에서 발원한 능선 끝자락의 낮은 구릉 위에 조성된 백제 후기 궁궐터다. 1989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 결과, 백제 무왕 때 왕궁을 건립해 운영하다가 후대에 왕궁의 중요 건물을 헐어내고 사찰을 지은 것으로 확인됐
경기도 ‘화성 지질공원’이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포천·연천·철원)에 이어 경기도 내 두 번째 국가지질공원이다.3일(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목) 경기도 화성 지질공원을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고,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환경부는 “화성 지질공원은 학술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생태·문화적 자원과 연계가 우수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가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28일(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후원(後苑) 숲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체결했다.창덕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이자 국가유산으로서, 특히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인 후원 숲은 조선 태종임금이 백악산의 줄기인 응봉 아래에 조성한 이후 여러 정자들과 연못이 위치한 4개의 골짜기(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에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이 가득한 전통정원으로 꾸며져 오래도록 왕실 가족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문화재
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3월 뚜벅이투어’가 3월 9일(토) 한문화의 발상지자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전북 익산으로 떠난다.이번 투어는 전북 익산시 ▲왕궁리유적시 ▲미륵사지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용화산에서 발원한 능선 끝자락의 낮은 구릉 위에 조성된 왕궁리유적은, 왕궁의 외곽 담장과 내부구조가 확인되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된 백제왕궁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1989년부터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의하면 백제 말기 왕궁으로 조성돼 일정 기간 사용된 후 왕궁의 중요 건물을
경상남도는 22일(월) 국가유산 체제 전환을 위한 18개 시군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문화재청, 경남도, 18개 시군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국가유산법 시행(2024년 5월 17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국가유산 체제 전환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년간 ‘문화재’ 체제로 유지되던 것이 올해 5월을 기점으로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된다.이는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를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유산(遺産)’으로 패러다임
울산 태화강이 국내 처음으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UNESCO Ecohydrology Demonstration Site)’으로 선정됐다.울산시는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가 울산 태화강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은, 유네스코가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수문학적으로 우수한 하천을 전 세계 알려 관리기법과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현재까지 26개국 37개 시범유역이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과 대전 갑천이 선정됐다. 이
광주광역시푸른도시사업소는 무등산권역의 지질유산과 우수자원을 연계해 무등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질교육은 무등산 등 지질유산과 지질학을 연계한 ‘지오스쿨’,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탐방하며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등 지역의 다양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개발된 14개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푸른도시사업소는 전국 지질공원 최초로 2015년부터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질공원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690회 운영해 2만 3,1
주소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산29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60ha 조림연도 천연림소유 도유림(경기도)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관리기관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031)8008-5155남함산성은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다.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다. 남한산성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
지지부진했던 서울시 남산 곤돌라 설치사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을 기반으로 본격 재추진된다.서울시는 그간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2번이나 보류된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일(수) 총공사비 400억 원 규모의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남산 지역은 구(舊) 서울시청 남산청사가 철거된 이후 예장공원이 설치되며 곤돌라 사업을 추진할 지리적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주제가 경관 위주에서 방어시설 중심으로 변경되며 곤돌라 사업을 중단시켰던 위험 요소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사
광주광역시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지난달말부터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산50주요수종 전나무·서어나무·갈참나무 등 3,344종 면적 1,123ha조림연도 국유림(산림청) 소유 국유림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예약제)관리기관 국립수목원 031)540-2000광릉숲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단풍, 가을에는 낙엽,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까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곳이다.광릉숲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포천시 경계에 위치한 왕실 숲이다. 조선 왕실의 제7대 세조왕과 정희왕후의 왕릉으로서 500여 년의
광주광역시는 29일(수)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 점등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기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코스(관람시간 1시간 소요)로 개발, 지(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공간으로 조성됐다.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료 운영한다.‘사직 빛의 숲
지난 22일(수) 명동 유네스코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구로구 G-Tower(설계사: (주)희림건축사사무소, 시공사: 롯데건설(주)·두산건설(주), 건축주: 지타워관리단)가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최우수상에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설계사: (주)윤디자인스케이프, 시공사: 롯데건설(주)·(주)정한조경, 건축주: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이, 우수상에는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설계사: GS건설(주) 시공사: 삼성물산(주) 리조트 부문, 건축주: (주)조경설계디원)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설계사
탐승의 기쁨은 상상이 구체가 되어 감흥이 도도해질 때이다함안은 처음이다. 최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말이산고분군’에 오르면 함안이 잘 보인다. 고분군이 분지를 이룬다. 말이산고분군에서 북쪽 남강을 향하면 함안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지긋이 세상살이 속세의 곡진함을 내려볼 수 있다. 고분군 남쪽으로 함안 성산산성이 있는 ‘조남산’이 있고, 조남산에서 함안천쪽으로 ‘무진정원림(無盡亭苑林)’이 위치한다. ‘말이산고분군’의 중간 지점인 ‘함안박물관’에서 무진정 원림까지의 직선 거리는 2.4㎞이다. 사실 ‘무기연당’ 답사에 ‘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은 ‘2024년도 전기 한국정원문화 콘텐츠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한국정원문화 콘텐츠학과는 한국정원을 다각적으로 재조명하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회인(전문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특히 재교육 맞충형 특성화 전략을 가지고 온라인 원격수업 중심으로 운영되며, 야간 및 주말 위주의 수업으로 일과 학업 병행 부담을 완화했다.수업 장소는 한국전통문화대 세종캠퍼스(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진행되며, 학과 및 수업에 따라 서울교육관(서울특별시 명동 유네스코회관) 및 부여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20일(금) 마무리됐다.지난 19일(목)과 20일(금) 양일간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 포럼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중요성을 조망했으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포럼의 첫
경기도가 오는 21일(토)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도는 지난 6월 30일(금) 경기둘레길 시흥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8월에는 화성 매향리 석양 걷기행사를 10월에는 안성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사흘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1월 4일(금) 가평 용추계곡에서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코스는 약 8km 구간이며,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
수려한 다도해와 청정해역, 널따란 들녘,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전라남도에서 10월 이달의 추천 관광지 4곳을 선정했다.맨발 산책과 다도 체험, 104대의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 10억 송이의 가을꽃 등 오감을 만족시킬 가을 여행을 꿈꾼다면 전라남도로 떠나보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강진 이한영 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기념하는 곳이다.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현대식 카페 ‘백운차실’을 운영하고 있다.월출산 아래 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2023년 조선왕릉문화제’를 10월 13일(금) 서오릉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조선왕릉 9개소(홍유릉, 동구릉, 선정릉, 태강릉, 헌인릉, 서오릉, 김포장릉, 융건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다.‘조선왕릉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 는 예년보다 하루가 더 늘어나 총 9일간 확대 운영되며, 지난해에 좋은 호응을 얻었던 융복합 공연 콘텐츠와 야행, 답사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