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루 사랑 마당의 자랑거리 – 수양버들 닮았으나 잎은 향나무 느낌인 위성류곧추서서 위로 곧게 자라던 운조루 사랑 마당 화오의 위성류 원줄기는 온데간데없다. 새로 나온 줄기가 암갈색으로 거칠게 갈라져 고풍의 아취로 마당을 향해 뻗는다. 뒷줄기도 질세라 서향으로 줄기를 고쳐 자란다. 화오(花塢)는 작은 흙담에 꽃나무를 심어 즐기는 화단으로 한국정원문화의 백미이다. 화오는 전통조경에서 시설물 중 화계와 함께 식재 시설에 속한다(김충식, 전통조경 복원정비 기준마련, 문화재청, 2022, p.37.). 화계(花階)가 축대처럼 섬돌(階)을
명승의 미디어 콘텐츠 노출에 따른 신화 탄생중부 지방으로 물 폭탄 쏟아지면서 침수와 수해에 예측 어려운 피해가 속출했다. 장마철 대비 배수로와 하수로, 하천 점검은 어김없이 제 때에 실시되어야 한다. 해마다 배수관 교체 등의 정비 사업이 꾸준히 거듭되어야 한다. 공공과 개인 모두 동참하는 거국적 일상의 루틴이어야 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이나 정원박람회, 가든쇼 등의 보여주기식 조성비용에 진심이기보다, 만들어진 것의 유지관리에 집중하여야 한다.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시행으로 공공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세심한 관찰이 수반되자는 관점이
봄꽃이 만발하는 4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지는 어디일까?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4월에 여행하기 좋은 농촌지역 명소를 추천하는 ‘봄 농촌여행 코스 6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 코스는 ▲대전 대청호 두메마을 벚꽃 ▲충북 옥천 장계국민관광지 벚꽃 ▲전북 남원 요천 벚꽃 ▲전남 구례 오섬권역마을 벚꽃, 화엄사 홍
‘화순 적벽’이 명승 제112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전남 화순군에 있는 ‘화순 적벽’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화순 적벽’은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장학리 일대에 걸쳐 있는 동복천 상류와 영신천 유역의 크고 작은 붉은 색의 수직 절벽으로, 붉은 색 때문에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오산은 산의 형상이 자라같이 생겼다고 하여 오산(鰲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오산의 북쪽 구례읍이나 마산면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마리의 거대한 자라가 동쪽으로 목을 빼고 가다 멈추어 있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산 주위를 섬진강이 둘러싸고 있어 자라가 물 위에 떠 있는 형국이다. ‘사성암 사적’에
문화재청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괴산 화양구곡(槐山 華陽九曲)’과 전남 구례군 문척면에 있는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求禮 鰲山 四聖庵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명승 제110호로 지정된 ‘괴산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하류에서
문화재청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괴산 화양구곡’과 전남 구례군 문척면에 있는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괴산 화양구곡’은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점에 구곡이 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