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사진제공 울산시>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봄꽃이 만발하는 4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지는 어디일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4월에 여행하기 좋은 농촌지역 명소를 추천하는 ‘봄 농촌여행 코스 6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여행 코스는 ▲대전 대청호 두메마을 벚꽃 ▲충북 옥천 장계국민관광지 벚꽃 ▲전북 남원 요천 벚꽃 ▲전남 구례 오섬권역마을 벚꽃, 화엄사 홍매화, 산수유마을 산수유 ▲전남 여수 갓고을마을 돌산갓, 비렁길 자연밥상 방품나물 ▲울산 울산대공원, 십리대숲 봄꽃 등이다.

‘대전 대청호’ 코스는 두메마을 벚꽃을 비롯해 호숫가마을어린이도서관, 대청공원 산책, 물문화관 관람 등을 연계한 코스이며, ‘충북 옥천’은 장계국민관광지의 벚꽃을 만나는 코스로 천연염색하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수마을, 정지용 생가, 부소담악 등 명소를 연계했다.

시내 하천인 요천 벚꽃으로 유명한 ‘전북 남원’은 옛 기차역을 모습을 간직한 남원역, 광한루원 등 춘향테마파크, 달오름 마을 등을 연계했으며, ‘전남 구례’는 섬진강과 벚꽃길로 유명한 오섬권역마을, 사성암, 화엄사, 상산재, 산수유 마을 등이 포함됐다.

돌산갓으로 유명한 ‘전남 여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갓김치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갓고을마을, 향일암, 금오도 등을 연계했으며, 4월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울산’은 남참옹기종기시장, 남창역, 울산대공원,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태화루,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여행 활성화와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관광지를 새로운 농촌관광지로 발굴하기 위해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공모방식으로 농촌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계절별로 여행주제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봄 농촌여행 코스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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