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오는 7월 시행되는 장기 미집행 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진행되던 ‘일봉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진행 여부가 시민들의 투표에 맡겨졌다. 이로써 일봉산’이 현재 모습을 유지할 것인지, 또는 아파트 개발과 공원 조성으로 바뀌게 될 것인지는 6월 26일(금) 주민들의 투표에 따라 달라진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5일(월)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 끝에 천안시장의 권한으로 주민투표를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람에게 ‘폐’가 있다면 도시의 ‘폐’는 도시공원이다. 폐가 건강해야 건강도, 생명도 유지할 수 있듯, 도시공원이 있어야 도시가 건강하다. 그런데 올해 7월이면, 도시공원의 절반이 사라진다. 2020년 7월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달이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을 정부가 매입, 보상하지 않으면 2020년 7월부로 도시공원에서 일괄 해제한다”고 판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놓인 천안시 일봉산에 대해 시가 민간개발특례사업 행정절차에 돌입하자 환경운동연합과 12개 기초지자체 협의회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일봉산 지키기에 나섰다.최근 천안시가 일봉산 일대를 개발해 아파트 단지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충남광역·기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일봉산 개발사업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19일(화) 충남 및 12개 기초지자체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봉산은 천안시민에게 여가와 휴식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도시공원일몰제가 8개월 남짓한 시점에서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한 성토가 지자체는 물론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화) 이원욱·안호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20도시공원일몰대응 전국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
지난 29일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촉구, 지방선거 공약제안’을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공동기자회견은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주요 정당들을 대상으로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시민사회 정책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