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가 물 관리 관련 계획의 부합성 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개정된 ‘물관리기본법 시행규칙’과 함께 7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물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 2019년 6월에 ‘물관리기본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물관리위원회 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물분쟁 조정 사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전북 진안군 금강 상류에 용담댐이 건설된 이후, 대청댐 유입 용수량이 하루 57만 톤가량 줄면서 오염부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강 수생태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방류량이 감소할 경우 충청권 550만 시·도민의 식수원과 금강 수생태계 건강성이 위협받게 된다. 이에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도와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는 22일(목) 도청에서 ‘충청권 수자원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용담댐 물 합리적 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로 왜곡된 물순환 체계 회복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물순환협회가 지난 18일(목)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그동안 관련 분야에서는 2018년 물관리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물관리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일원화를 맞았지만 끊어진 물순환 고리를 이어주는 제도적 개선과 시장 확대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이에 산업계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물순환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자 한국물순환협회(이하 협회)
한 우물 쓰는 사이가 마을과거 우리는 바위틈 사이로 물을 괴게 하거나 땅을 파서 돌을 원형으로 쌓아 만든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었다. 관정(菅井) 파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동 펌프에 마중물을 붓고 지하수를 끌어올렸다. 마을은 지하수로 연결되니 어쩌면 같은 물을 마셨다고도 할 수 있다. 한자 마을 동(洞)은 물 수(水)와 같을 동(同)의 합성어이다. 마을 단위로 물을 같이 쓴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한 우물 쓰는 사이가 마을인 것이다. 상수에서 허드렛물을 분리하자.도시화와 산업화로 많은 물이 필요해지자 우리는 댐을 만들어 빗물
얼마 전에 파주 운정신도시에 물 순환시스템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나 소규모 지역 단위에서 간이 정수시설을 활용한 물 순환시스템은 있었지만 하천수를 정수해서 도시 전체를 순환하는 대규모시스템은 파주 운정신도시가 국내 최초다. 물의 순환은 순환계 내에서의 물의 총량은 항상 유지되지만 증발, 증산, 응결, 강수, 유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물의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물에서 국가의 미래를 찾는다. 수자원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 한국물포럼과 공동 개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상기후에 의한 가뭄, 홍수 등의 재해 빈발, 급격한 도시화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심화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물 문제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