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아열대성 양치식물 물고사리의 제주도 지역 자생지 2곳과 6개 집단의 군락지가 최초로 확인돼 주목된다.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 지역에서 물고사리 종의 실체를 확인하고 자생지 2곳과 6개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9일(화) 밝혔다.물고사리는 전 세계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식물로 현재까지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돼 왔으나 제주도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순록의 화려한 뿔을 닮아 아름다운 잎을 가진 소형 고사리로 물속이나 물가에서 자라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육상식물 15개종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멸종위기종 개체 증식·보충 위주로 복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평가·분석하고 개선하는 등 서식지 보전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원대상종’ 64종(육상식물 15개종) 중 육상식물 6개종을 포함한 ‘우선 복원대상종’ 2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점점 심각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기후변화는 기후시스템이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에 의하여 점차 변화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효과와 화산폭발로 인한 성층권 에어로졸(이산화황에 의해서 생성되는 미세한 입자) 증가 등의 자연적인 원인을 포함한 전체 자연의 평균 기후 변동을 말한다.(산림청 자료)기후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제3차 전국 내륙습지 기초조사’를 수행한 결과, 총 1,324곳의 습지를 새롭게 찾았다고 밝혔다.이들 습지를 생태적 가치로 4등급 체계로 평가한 결과, Ⅰ등급 습지는 131곳(9.9%), 2등급 습지는 503곳(38.0%), 3등급 습지는 551곳(41.6%), 4등
강원도 화천 등 국내 풍혈지(얼음골)에서 한반도 고유종인 참골담초와 개병풍, 애기가물고사리 등 희귀식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30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최근 새로 알려진 강원도 화천·평창·정선, 경기도 연천·포천의 풍혈지 5곳에서 올해 상반기 식물상 조사를 벌여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참골담초 등을 발견했다. 강원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