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공간인 ‘숲이오래’를 지난 17일(월) 개원했다.이번에 조성된 ‘숲이오래’는 국립수목원에 방문하는 모든 유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산림생물에 대해 배우고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국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숲이오래’란 명칭은 숲이 다정한 어투로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라는 듯한 의미를 담고 있다.공간은 교육실, 놀이체험공간, 환경교육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이 가구산업단지 개발과 소각장 건립계획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제기되고 있다.우리나라 최대 산림보고인 광릉숲은 540여 년간 자연림으로 보존돼온 온대북부의 대표 극상림이다. 또한 식물 865분류, 조류 175종, 포유류 20종, 곤충류 3925종이, 대표 희귀종인 광릉요강꽃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 등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은 지난 2010년 광릉숲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빼앗긴 우리 식물의 이야기를 연대기형식으로 풀어내는 식물전시회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가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일)까지 서울로 7017에서 개최한다.한반도에 자생하는 금강초롱꽃은 ‘화방초花房草(하나부사야)’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일제강점기 때 도쿄제국대학 식물원의 우치야마 토미지로가 한반도에서 채집한 이후, 식물분류학자 나카이 타케노신이 제물포조약을 강제한 하나부사 요시모토의 공을 기념하고자 침략자의 이름이 붙여지는 수난을 겪었다.서울시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사입찰 시 저가입찰에 따른 부실 계약을 막기 위해 예정가격 중 순공사원가 미만의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는 낙찰될 수 없도록 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됐다.또한 지자체장이나 계약담당자가 예정가격을 작성할 때 계약수량 등 계약목적물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시세에 따른 적정한 금액을 반영토록 했다.김한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현행법은 낙찰자 및 계약금액의 결정기준이 되는 예정가격의 산정 방법에
“정원(땅)만 놓고 봐서는 안 된다. 정원은 물론 벽면녹화, 옥상정원 등 입체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이게 바로 그린인프라다.”지난 18일 윤후덕 국회의원이 주최한 ‘도시정원의 조성과 작동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회의’가 독일의 맨프레드 퀠러 뉴브란덴브르크 응용과학대 교수가 정원을 입체적 관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