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3년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읍‧면‧동 평가’에서 제주시 노형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올해 평가에는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꽃길조성, 성과도, 현장평가 등을 거쳐 5개 읍‧면‧동을 선정했다.우수기관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안덕면, 장려 기관에는 제주시 한림읍과 서귀포시 남원읍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형동은 노형오거리 교통섬, 연북로 롯데마트 앞 등 1만4천㎡에 목수국, 불두화,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명품화단을 조성했으며, 원장천, 해안교, 무수천교 등
수원시가 경수대로 등 8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형 띠녹지’를 조성했다.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주)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주)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5190본) 등을 심었으며, 3곳에 연식의자, 13곳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 관목으로 조성돼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해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조경석 등을 활용, 다채로운 계절감과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가뭄·폭우·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변 보행공간 및 유휴지 등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10만㎡를 조성한다.이에 서울시는 중부지방에서 생육이 양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 113종을 도입해 기존 같은 높이의 나무들이 일렬로 있던 띠녹지를 높이가 다른 여러 나무를 혼합해 식재하는 다층구조의 가로숲길로 조성한다.도로 주변의 담장·방음벽 등 구조물에는 덩굴 식물로 벽면을 녹화하고, 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명시는 시민정원사를 꿈꾸는 광명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광명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을 진행한다.교육은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림대학교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된다.이번 과정을 이수 후 전문과정까지 수료하게 되면 광명시민정원사 자격을 얻게 되며, 이후 자원봉사를 통해 수료생들이 직접 지역의 도로변 교통섬, 구석진 자투리땅 등 도시 곳곳을 정원으로 만들어 가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9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마포구에 “걷고 싶은 장미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사계절 꽃 피는 경관을 선보였다.마포구가 ‘걷고 싶은 장미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망원정마당(합정동 450-6일대 1350㎡), 공덕역 교통섬 4곳(공덕역 8번 출구 일대)에 203.5㎡, 동교동삼거리 교통섬(동교동 191-2 일대)에 328㎡, 상암사거리 인근 녹지(성산동 486-4 일대)에 1418.5㎡ 규모로 총 3300㎡의 소규모 공원 및 가로 녹지대를 새롭게 조성했다.총 17종 1만 64
요즘 도심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보이는 예사롭지 않은 정원들이 눈에 띈다.멋들어진 공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식물 카페, SNS 명소, 가든 숍, 플렌 테리어 카페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치던 도로가 풍경 속 교통섬이나 띠 녹지의 풍경도 사뭇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낀다. 불과, 몇 년 전 교통섬에서 보이던 알록달록한 원색의 일년초 꽃묘화단은 오히려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도심의 자투리 공간이라 방치되기 일쑤였던 교통섬과 띠 녹지는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정원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각광받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수원시가 가로수 건강 회복을 골자로 한 ‘가로수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는 이번 가로수 종합관리계획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녹색도시’를 비전으로 ▲시민참여형 가로수 전수조사·DB(데이터베이스) 구축 ▲가로수 건강성 회복 ▲가로수 확충 등 3개 분야, 1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졌다. 추진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가로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통섬에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11일(목) 밝혔다.서울그린트러스트는 CJ대한통운과 ‘기후위기에 대응을 위한 서울 지역 내 생활권 도시숲 확보’를 목표로 2020년부터 그린맵(green-map) 캠페인을 전개해 발굴한 녹색 소외지역에 우선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해왔다.지난해에는 서울 매봉산 자락에 나무 33그루를 심었다. 이번 도시숲 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이번 교통섬 내 녹지 조성으로 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녹지 비율이 높은 홍릉숲이 도심 한가운데 서울역 일대보다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검출양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미세먼지 차단과 열섬완화 외 도시숲 기능에 미세플라스틱 차단 효과 가능성이 더해질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세스코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심과 도시숲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성분을 분석한 결과 녹지 비율이 높은 곳일수록 미세플라스틱 양이 적게 검출됐다고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 지점인 홍릉숲, 청량리교통섬, 서울로701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마포구가 공덕오거리 노후된 교통섬 녹지를 정비해 새로운 형태의 생태수경정원으로 탈바꿈했다.서울 교통 중심부에 위치한 공덕오거리 회전교차로 수경공간은 그동안 노후된 수경시설로 분수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으며, 생육이 불량한 수목이 녹지대 외각에 밀식돼 있어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이에 구는 노후 수경시설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친환경 수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