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공원학개론’을 취재하며 한 시민의 질문이 정말 인상 깊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맥락은 이러했다.“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가 생산해 온 기록을 토대로 콘텐츠를 재생산한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떠한가. 과거를 재생산하는 콘텐츠는 현재 사랑받고 있지만, 미래에는 외면 받지 않을까?” 미처 생각지 못한 질문을 받은 토론자는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 질문은 기자에게도 ‘뼈 때리는 질문’처럼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공원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기록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원 아카이브를 논의하는 토론하기에 앞서 박희성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정리한 말이다.공원 아카이브의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 '공원학개론'이 19일(토)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공원 아카이브 : 기억과 기록’를 주제로 내걸고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였다. 박희성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공원을 주제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공원학개론’이 올해에는 오는 18일(금)부터 11월 9일(토)까지 매달 2차례씩 보라매공원과 서울숲에서 열린다.올해 공원학개론의 주제는 ‘공원 아카이브 : 기억과 기록’로, 아카이브는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를 가진 기록이나 문서를 뜻한다. 이번 자리를 통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공원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이를 기록하는 아카이브의 가치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할 수 있다.특히, 공원 분야의 아카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국민과 함께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끼는 감성, 그리고 조경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지난 24일 최종필 조경문화제 조직위원장이자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잠실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경문화제 상황을 설명했다.조직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콘텐츠 중에는 국토부와 환경부, 산림청, 서울시, 공공기관협의회 대표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 개최 또는 팟캐스트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 작품으로 알려진 ‘뮤지엄산’은 종이박물관과 미술관으로 구성되며, 한솔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박물관에는 닥나무를 이용해 종이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보여주고,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에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뮤지엄산에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해설 외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축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축해설은 웰컴 센터에서 시작해 외부공간(플라워가든, 워터가든, 스톤가든)과 본관 내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안도타다오에 대한 소개로 이어진다. 특히, 본관 일부에 안도타다
서울시와 생명의숲이 함께 하는 ‘공원학개론’ 마지막 행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커뮤니케이션 창의랩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서 김연금 조경작업소울 소장은 ‘세계의 지역을 살린 공원, 공원을 살린 사람들’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공원의 가치가 지역주민의 생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아보고
서울시와 생명의숲이 진행하는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 3번째 이야기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오순환 (사)한국조경사회 자문위원이 ‘서울에는 2278개의 공원이 있다 : 서울시 공원의 정사와 야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이날 강연에서는 서울에 조성
서울시는 일반인에게 공원을 알리고 새롭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경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원학개론’을 개최한다.오는 27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5회(매월 1회)에 거쳐 개최하는 이번 ‘공원학개론’은 공원문화 주체인 시민이 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태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