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는 오는 3월경 예정된 ‘건설생산체계 개편’ 발표를 앞두고 식재와 시설공사업이 원치 않는 통합을 강요할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 전국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만약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을 경우 ‘건설생산체계 개편’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 추진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임을 밝혔다.13일(목) 쉐라톤서울 팔래스강
지난달 5일 열린 조경의 날 기념식 이후 조경학회와 조경협회 중심으로 숨가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시 조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정부에 조경직 채용을 검토하겠다는 발언 이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국무총리의 발언으로 각 부처도 움직이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닌 듯하다. 가령 조경직 채용을 위해 TO(정원)를 늘리면 쉽게 풀리겠지만, 정원의 변화 없이 한 명을 더 채용한다는 건 어느 한쪽의 정원이 줄어야 하는 이해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2017년 조경공사실적이 조경의 호황기라고 일컫는 2009년에 육박하는 것을 나타났다.7조 1617억 원으로 최근 10년 새 2번째 높은 실적이다. 조경공사업도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식재공사업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개별업체 실적도 최고실적을 갈아치웠다. 조경공사업에서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업체가 1000억 원 실적을 넘어섰고, 식재공사업 1위 업체는 470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이렇듯 역대급 실적호전이라면 잔칫집 분위기여야겠지만, 조경업계의 분위기는 어둡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말 발표한 ‘건설산업 혁신방안’은 ▲공공주도 R&D, 스마트인프라 규제특례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화를 통한 ‘기술혁신’ ▲건설업 업역 개편, 원청의 직접시공 활성화, 무등록 시공팀 관리 및 퇴출 등 칸막이와 다단계가 없는 고효율 산업화를 통한 ‘생산구조 혁신’ ▲부실기업 퇴출, 원-하도급 불공정 근절, 공공공사 발주제도 개편, 적정공사비 책정 등 부실‧불법‧부조리가 없는 공정산업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