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지나 남산에 서식하는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하며 서울의 공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양서류, 새, 식물, 곤충 등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서울의 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생명의 움직임을 많은 시민이 공원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양서류 탐사개굴개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남산 ▲서울숲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부터는 시민․기업과 함께 만드는 정원 넓히기에 나선다.시는 지난 15일(목) ㈜현대백화점, (사)생명의숲과 ‘시민동행 도시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서울 시내 10개 공원에 ‘시민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협약식은 서울시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현대백화점 민왕일 부사장, 생명의숲 김석권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5일(목) 10시 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렸다.‘시민
서울시는 오는 4월 개장하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2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11개 농장 중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230구획은 1월 23일(화)부터 모집한다. 교외 텃밭에 직접 씨를 뿌려 채소를 키우고,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는 친환경 농장이 올해도 서울근교 11곳에서 4,500여 구획 규모로 4월~10월 운영된다.올해 신규 조성된 강서구 소재 친환경 농장에서는 채소 텃밭 외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꽃과 식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매력텃밭정원’을 함께 운영해 새로운
옥천군이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 본격 조성에 나섰다.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3억, 군비 10억)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2만 1,258㎡)에 조성한다. 올 연초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도시계획결정에 의한 공원구역으로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정비 상태로 방치되었던 유휴부지가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역점 추진 대상이다. 옥천군 최초로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으로 조성하여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올겨울, 도심 속 자연에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과 특별한 체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다채로운 겨울 행사와 방학 여가 프로그램이 있는 서울의 공원으로 떠나보자.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등 12개 공원과 숲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축제와 겨울방학 생태탐방·교과 탐구, 별 관측 체험 등 89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금)부터는 세종대로 일대 사람숲길에서 ‘빛의거리’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빛과 음향 설치 전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만날 수 있다. 사람숲길 ‘빛의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지와 함께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평화의공원, 보라매 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서울특별시는 용산가족공원 내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이 2023년 상반기 총 19커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공원 내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결혼식인 ‘그린웨딩’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한 100인 이하의 소규모 야외결혼식으로, 허례허식을 최소화하고 개성을 살린 친환경적인 결혼문화를 추구하며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그린웨딩’은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최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예식을 추구한다. 공원 내 환경 환경보호를 위해 피로연은 제한하며, 피로연을 대신해 답례품으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용산가족공원 내 텃밭에서 친환경 경작문화 실천과 함께 건강하게 텃밭을 가꾸어 나갈 참여자를 2월 1일(수)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친환경 경작체험을 통해 친환경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용산가족공원 친환경 텃밭은 ▲무(無)화학비료 ▲무(無)화학농약 ▲무(無)비닐멀칭 ▲무(無)쓰레기통(쓰레기 되가져가기) ▲무(無)유전자조작작물 총 다섯 가지(5無) 원칙으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는 용산 가족공원을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유아차 이용자 등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재조성했다.‘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 낮춤, 경사로 등을 설치해 일반시민, 이동약자들이 시설 이용 시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시민들 이용이 많은 놀이터와 주차시설 등 주요 공간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 이용자와 유아 동반 이용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서울의 도시농업 민간단체들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인 협업에 나선 가운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사)텃밭보급소와 서울시 내 민간도시농업 단체 연합인 서울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2022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 수강생을 오는 17일(수)까지 모집한다.도시농업전문가 교육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된 국가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의
[부고] 이형철 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한국조경협회 부회장) 모친상 장례식장 : 메디힐병원장례식장 제1호(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331)02-2601-7500 발인 : 3월 17일(목) 인천가족공원[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산공원 옛 방위사업청 부지 57만㎡ 경계확장을 포함해 총 300만㎡로 확장된 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안을 수립·확정하고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화) 확정·고시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이번 계획변경은 지난 2014년 12월 계획 확정 이후, 용산공원 경계확장, 용산기지 부분반환 및 개방, 국민소통과 참여 등 그간의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22년 초까지 용산 미군기지의 25% 면적인 50만㎡를 한국에 반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7월 29일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양측 위원장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용산기지 반환을 신속 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내년 초까지 용산기지 전체의 27.6%가 반환되면서 용산공원 조성에 탄력이 붙는다고 한다. 하지만 나머지 145만㎡의 반환은 아직 밝혀진 내용이 없고 토양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협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용산기지 터는 오랜 옛날부터 한반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