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원시 자연을 도시에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가 사실 큰 문제였다. 더 중요한 건 정원의 주제가 빌딩을 아름답게, 도시를 더 빛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정원은 스스로 아름다워진다.”전시 ‘정원 만들기 GARDEN ING’가 지난 24일(토)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개막했다. 전시에 참여한 제주기반 조경회사인 더가든의 김봉찬 대표와 신준호 부장이 정원 ‘어반 포레스트 가든’을 전시장 외부 공간에 연출하면서 도심 속에서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12월 11일(토)부터 17일(금)까지로 연기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지난 22일(목)에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지털 이벤트 회의’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도는 지난달 열린 제주총회 조직위원회 회의와 9일(금) 열린 제93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회의를 통해 개최시기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번 디지털 이벤트 회의를 통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나무 심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 2일(금) 편백 채종원 8ha를 서귀포시 상효동에 새로 조성했다.채종원은 생장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종자 과수원으로 채종원산 종자로 키운 나무는 일반 종자와 비교해 최대 30% 생장이 우수하다.이번 편백 채종원 조성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생장이 우수한 어미나무들을 복제해 생산한 7500그루의 우량 묘목이 사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는 민간전문가와 지자체가 손잡고 고품격 지역경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광역으로 확대키로 했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지원과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모집 규모도 기존 11곳에서 15곳으로 확대했다.기존 지원 대상지의 경우 민간전문가 제도가 지자체 행정 시스템에 안착되고,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활동비를 계속 지원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약 1년간 예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2019년 5월에 선정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 2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경관·조경, 도시계획·설계, 문화·관광·교육,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위생, 방재·안전, 토목, 에너지 등 9개 분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민간위원 응모 자격은 ▲대학교 관련 전문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및 기술사 소지자 중 실무경력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30일(화) 화성시 모두누림문화센타 누리아트홀에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번 행사는 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스마트 그린도시가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비전 선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신효동에 자리하고 있는 베케정원에서 사진과 함께 봄소식이 날아들었다.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면 눈으로만 느껴지는 아우성 그 자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록달록한 봄의 색이라기보다 아직은 초록이 많지만, 이끼정원에서 느껴지는 활발한 색의 오케스트라를 직접 느끼고 싶어지는 충동질이란.더 성장했다. 더 자연스러워졌고, 어쩌면 베케는 서서히 자연의 시간으로 흡수되고 있는지도 모른다.[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도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구역을 지정하고, 활성화 구역 내에 공공시설물 접근성 개선공사 등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신산공원과 탑동공원·광장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 향상, 편의성 확보를 위한 시범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는 총 2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요 조사 및 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1월에 시범사업 세부계획을 수립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 생태시계가 지난 12년 간 계속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진달래’와 ‘생강나무’ 만개 시기도 지난 2009년 관측 이래 계속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통계 모델인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점점 빨라지는 봄꽃 개화 시기를 분석해 올해의 예측 데이터를 발표했다.관측 지역의 온도, 고도, 강수량, 전년도 단풍시기는 물론 12년간 축적된 실제 개화 시기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