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선왕실이 사랑한 꽃 ‘모란’ 꽃을 매개로 왕실 문화를 들여다보고 모란꽃을 소재로 재현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0월 31일(일)까지 모란꽃을 주제로 한 특별전 ‘안녕安寧, 모란’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모란꽃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창덕궁 낙선재에서 포집한 모란향으로 제작한 꽃향기를 전시공간에서 퍼지게 하고, 새 소리 등 정원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사)한국숲해설가협회(대표 정경택)와 함께 오는 24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주말마다 궁궐의 역사를 궁궐에 심어진 나무들과 같이 엮어 해설하는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나무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창경궁은 국보 제249호 동궐도에 그려진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 고목을 비롯해 약 150여종의 4만 8000그루의 수목들이 숲을 이루어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궐이다. 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린 창경궁은 숙종과 장희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일제강점기에 서삼릉으로 옮겨진 조선왕실 태실의 제자리 찾기에 나선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 서삼릉(西三陵) 내 조선왕실의 집단 태실(胎室)과 분묘(墳墓, 무덤) 관련 문헌자료와 초안지(初安地), 초장지(初葬地) 현황을 조사·연구한 결과를 보고서로 제작해 공개했다.고양 서삼릉은 희릉(중종비 장경왕후), 효릉(인종과 인성왕후), 예릉(철종과 철인왕후)를 모신 삼릉으로 사적 제200호다.현재 고양 서삼릉 내에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009년 6월 27일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지난달 28일(금)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주관한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찰과 모색’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학술대회에서 뜨겁게 쟁점화 된 키워드는 ‘공존과 복원’이다. 홍윤순 한경대 교수는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과 이
조선왕조의 역사적인 공간인 ‘4대궁과 종묘’가 역사문화 명소로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 문화재청은 조선왕조를 상징하는 역사 공간인 4대 궁과 종묘를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궁궐로 만들기 위해 ‘2012년 살아 숨 쉬는 4대 궁과 종묘 만들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연간행사 일정을 ‘궁궐 문화캘
서울 동대문구가 잠들어 있는 문화유산의 보존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문화유산 답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동대문구가 서울형 사회적기업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와 함께 지역 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5개 스토리텔링 코스를 개발해 ‘조선의 해가 뜨는 생생코스’ 스탬프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이번 달부터 궁궐 통합 관람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개별 궁궐을 관람할 때보다 약 30% 할인된 입장료(일반 1만 원, 청소년 5천 원)로 경복궁·창덕궁(후원 포함)·창경궁·덕수궁 및 종묘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입장인원 및 횟수가 제한되었던 창덕궁은 자유 관람으로 전환된다. 다만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3월13일(금)부터 5월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왕실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왕실의 탄생과 죽음에 대한 내용을 역사·미술사 뿐만 아니라 풍수·조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종합적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