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환경부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따라 국립공원의 면적을 1.5% 늘리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14일(금)부터 추진한다. 국립공원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면적은 국토의 4%에 불과하지만 생물종의 43%, 멸종위기종의 65%가 서식해 보존이 필요한 지역이다. 유엔(UN)에서도 각 회원국이 2020년까지 보호지역을 국토면적 대비 17%까지 확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서는 '국립공원의 보전 가치 증진'을 핵심목표로 공원구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가 30년 만에 폐지됐다.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 기관이 지난 29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관계 기관은 천은사 인근 지리산 국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와 편의시설 개선 등 탐방 기반 시설 향상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더불어 협약식 이후에도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환경부가 앞으로 10년간의 자연공원 관리 정책방향을 공개했다. 기존 소극적 보전개념에서 적극적 복구로, 생태계 보전을 넘어 사회·경제적 가치가 고려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공원유형도 세분화되고 그에 맞는 기준도 따로 개발된다. 또 탐방로 확대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따른 공원시설물 설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환경부가 2일 입법예고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자연공원 안에 수목장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섬을 제외한 자연공원 지역에는 묘지의 설치가 금지됐다. 이에 국립공원내 거주주민의 인접 지역 내 묘지설치 욕구와 공원 내 허용행위 기준의 충돌로 불법묘지 발생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