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녹화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한일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208호에서 개최된다.

‘건축물녹화기본계획,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축물녹화기본계획의 의미를 살펴보고, 기본계획의 수립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기노 요시아키 일본 국토교통성 공원녹지경관과 녹지환경실장이 ‘일본 녹지기본계획의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토노사키 코우치 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 연구부장이 ‘일본 건축물 녹화 전략과 추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성장연구실장이 ‘건축물녹화기본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김태한 상명대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국내 건축물녹화 산업 활성화 및 유럽기술교류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민철 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 사무관, 조용현 공주대 조경학과 교수, 박명권 그룹한어소시에이트 대표, 이충일 조선일보 편집위원, 안수연 서울시 푸른도시국 녹화지원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며, 주제발표에 앞서 임승빈 회장의 개회사와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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