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주관으로 26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2010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 참가자들이 일본 사례지를 둘러보고 있다.


‘2010 한·일 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가 28일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승빈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장을 비롯해서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한승호 이노비즈협회장, 이재석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등 4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참가단은 이날 오후 동경에 도착해 신유라쿠쵸빌딩과 신도쿄빌딩의 옥상녹화, 미치비시파크타워빌딩의 벽면녹화, 파소나의 실내녹화 등에 대한 사례답사를 실시했다.

둘째날 오전에 열린 한일옥상녹화기술교류회에서 한국 대표단을 맞이한 후지타 시게루 일본특수녹화공동연구회 운영위원장은 “일본은 옥상에 채소밭 만들기가 유행이다. 이제는 시민들이 스스로 즐기는 옥상녹화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임승빈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장은 “(가칭)아시아인공지반녹화대상 개최 문제 등 실질적으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한일옥상녹화기술 교류회에서는 각국 3인의 전문가가 특수녹화기술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한일옥상녹화기술 국제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광빈 국장이 ‘녹색도시, 서울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특별강연을 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행정·연구·자재개발 부문 전문가 3인이 좌담식 공개토론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와 이동근 서울대 교수,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이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맡았다.

이날 저녁 공식 만찬회를 가진 후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제4회 가든 엑스포’를 시찰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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