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썸은 수생태기술과 IT기술과의 접목, 수생태기술과 바이오에너지기술의 융합 그리고 먹이사슬의 자연원리에 착안한 생물조절 장치의 복합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지난 19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아썸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출판기념식’에서 권오병 대표는 (주)아썸의 미래를 이렇게 제시했다.

이어 권오병 대표는 “비전공자로서 조경업계에서 2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년 20년은 물가나 물 위가 아닌 물 속에서 아썸의 미래를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세환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김경윤 (사)한국조경사회장 등 조경계 관계자를 비롯해 축하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경으로 업종을 바꿀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등 권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한 이재근 상명대 부총장은 “3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우뚝섰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공해와 수질오염 등에 병든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근속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김정복 부장은 15년근속상을, 최종천 차장은 10년 근속상, 김재철 상무는 5년 근속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 임직원이 주는 감사패는 정경순 여사가 수상했다.

특히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맞춰 ‘인공식물섬의 비밀(공저 권오병·박선구)’이라는 서적을 비매품으로 출간했으며, 권 대표의 스승인 한동욱 교수에게 서적을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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