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에 방영되는 SBS ‘중소기업 대한민국 힘’이라는 프로그램에 (주)아썸 권오병 대표가 출현해 인공식물섬의 탄생 일화가 소개됐다.

‘현장에서 만난 CEO - 녹색환경기업을 선도하는 권오병 대표의 자연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권 대표는 “생태복원공학이라는 분야에서 수질 개선이나 수생태복원 문제는 정말 우리에게 필요하고, 꼭 해야할 일에 보탬이 되는 기술로 인해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걸었던 자신에 대한 회고했다.

일찌기 젊은 나이에 부도를 맞은 뒤 재기를 하고, 그 과정에서 공장을 신축하게 됐는데 공장부지 일부에 조성한 연못의 물이 썩어가면서 수질개선을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면서 수생식물을 연구한 끝에 인공식물섬을 개발하게 되는 과정이 소개된다.

인공식물섬 사업에 뛰어든지 2년여의 노력 끝에 인공식물섬 수질개선 효과에 대한 데이터와 인공식물섬에 대한 제조기술까지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03년 1월 인공식물섬 조성 기술이 ‘건설 신기술 제360호’로 지정받게 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다.

건설신기술 지정업체로 인정되면 적격심사, 사업능력평가, 시공능력평가 시 가점을 받게되며, 설계시 신기술적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신기술 개발자는 기술 사용료를 받게되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권 대표는 방송에서 “앞으로 10년은 생태공학과 IT기술을 융합하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며, 생태공학과 바이오에너지 기술을 복합기술로 만드는 쪽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10년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은 SBS 방송보기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진행하는 SBS의 ‘중소기업 대한민국 힘’에 소개된 조경관련 업체는 2006년 1월 진성휀스(27회), 2007년 9월 디자인파크개발(93회), 2008년 1월 천일석재(105호), 2008년 9월 푸름바이오(133호) 등이다.

한편 (주)아썸은 오는 1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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