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을 찾아드립니다' 전시포스터ⓒ산림청
'초록을 찾아드립니다' 전시포스터ⓒ산림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서울 북촌마을 배렴가옥에서 ‘정원산업기반구축 RD 연구성과전’ 「초록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9월 22일(금)부터 9월 30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전통의 문화 속의 우리 정원 자생식물을 만나보고 정원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준비했다. 또한, 연중 재배가 가능하도록 개화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식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지를 만드는 우리 식물에 대해서 알아가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전통문화 한옥과 함께하는 연속 전시회 첫 번째로 한옥청에서 민간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외국 관람객과 온 국민이 조금 더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범용 디자인을 적용해 다국어 안내 소책자, 해설, 전시 간접 체험 영상, 전용 쉼터 등을 제공한다.

정원백과에는 정원식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 1천200 여종에 대한 식물의 키, 식물의 색, 식물의 모양, 좋아하는 환경, 살수 있는 온도 범위, 식물이 갖고 있는 특이한 특성 등에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으며 국립수목원 누리집를 통해서 누구나 정원백과를 펼쳐볼 수 있도록 23년 12월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초록을 찾는 전시를 통해서 우리 자생식물을 더 많은 사람이 찾아 나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