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가 오는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수원 만석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산림청과 수원시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통해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무궁화 체험, 교육,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행사는 7월 21일(금) 오후 5시에서 6시 30분까지로 제2회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으로 무궁화 한복 패션쇼와 콘테스트 우수자 시장 및 유공자 표창, 개막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축제에는 아름다운 무궁화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무궁화 분화 및 분재정원, 무궁화 품종, 무궁화 사진 및 하바리움이 전시된다.

또한 무궁화 팔찌 만들기, 무궁화 미니정원 만들기, 무궁화 골든벨 등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길만한 한 여름밤의 가족영화 상영, 지역 문화팀 버스킹 공연 등 전시와 체험 행사가 가득하다.

이외 교육 행사로 무궁화 토크 콘서트가 ‘나라꽃 무궁화 바로 알기’란 주제로 제2 야외음악당에서 22일(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수원시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수원시

 

토크 콘서트에서는 김영만 신구대학교 교수, 무궁화를사랑하는사람들(이하 무사들), 하유미 성균관 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무궁화를 키우기 위해 좋은 나무 고르는 법에서부터 식재 방법과 병충해 관리에 이르기까지 무궁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다.

무사들 김우진 소장은 “전국에서 독자적인 무궁화 축제를 12년째 개최하는 곳은 수원뿐이다. 보여주기식 축제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면서 즐기는 진정한 시민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전국무궁화 수원축제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수원시 이재준 시장은 “우리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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