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도시기본구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민간 전문가로부터 도시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일부구영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제안받아 일자리·주거·여가생활이 함께 어우라지는 ‘직(work), 주(Live), 락(Amenity)’을 구현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도시계획·조경·건축·정보통신분야의 자격을 갖춘 업체로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약 123억 원 규모의 의왕군포안산 지구계획 수행권과 총괄계획가 지위가 부여된다.

LH는 오는 18일(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7월 26일(수) 17시까지 참가신청, 10월 11일(수) 작품접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말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의왕군포안산지구는 여의도면적 약 2배인 5,968천m² 규모로 지난 6월 30일 지구지정 됐다. 이곳에 약 4만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지자체 3개가 걸쳐있는 지리적 특성과 향후 조성될 GTX-C 의왕역(예정) 등을 고려해 ‘Compact & Network City’라는 방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의왕군포안산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서남부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LH는 투명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뉴:홈 등 내 집마련 기회를 지원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LH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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