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 실습·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2023년 전주권역 정원드림프로젝트’의 중간보고회가 지난 16일(금)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전주월드컵경기장(3곳)과 전주역사박물관(2곳) 등 전주권역 5곳에 정원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5개 팀(단비, 그루비, 천이, P1945, 물들어) 25명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거쳐 실습정원을 조성한다.
젊은 정원 전공자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선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전주 곳곳에서 신선한 에너지와 도전정신이 가득한 정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원 분야의 전문가, 관련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들, 멘토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주권역 5개 참가팀이 제안하고 정원 전문가의 참여로 발전시킨 설계안을 함께 점검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참가팀에게는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정원 분야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정원은 존치정원으로 지속 유지관리되며, 대상지 관리부서와 더불어 도시숲정원관리인과 초록정원사들이 함께 유지관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녹지정원과 관계자는 “지난달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 중심도시로, 이제는 성공적인 ‘정원드림프로젝트’를 추진해 전주를 넘어 전국에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며 “변화무쌍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정적인 정원 창조자들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함께 푸른 미래를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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