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 참여자 단체사진 ⓒ조경하다 열음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 참여자 단체사진 ⓒ조경하다 열음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이 정원 조성에 필요한 교육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권역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조경하다 열음은 지난 5월 23일(화)과 7월 4일(화) 두 차례에 걸쳐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3층 컨퍼런스룸에서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 오산권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각 팀별 설계안을 공유하고 정원작가 멘토 자문과 오산시와 협력사항을 논의하며 현실적인 실행 계획안을 발전시키며 측량, 지역주민 인터뷰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식물원, 종묘 및 조경식물농장, 정원사례지 답사 등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형상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프로젝트이다.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지역 유휴부지 내 실습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경하다 열음은 ‘정원드림’이란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정원관련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도 진행됐다.

올해는 ‘우리 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이란 주제로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5개 권역에서 25개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 및 관리 활동이 진행된다.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소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미래 정원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실무교육과 실생활의 편의가 맞물리는 지점의 균형을 잘 조율하고,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정원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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