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기술직군에서 시설조경이 52.0:1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채에서 시설조경직은 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총 312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으로 196.4:1로 62명 선발에 1만2177명이 접수했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22.8:1로 집계됐으며, 전체 원서 접수는 5326명 선발에 총 12만1526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직군은 4682명 모집에 10만5511명이 지원해 22.5:1, 기술직군은 644명 모집에 1만6015명이 지원하면서 24.9: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7.3%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3.7%, 40대 8.1% 순으로 나타났다.

공채시험 경쟁률 하락에 대해 정부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며 하위·실무직에 대한 처우개선 검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등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인사처는 밝혔다.

한편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17일 발표되며, 시험장소는 오는 31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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