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2022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7일간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시민정원과 학생정원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시민정원의 주제는 ‘알록달록, 꿈의 정원 팔레트’로 6㎡ 규모의 8개 작품을 모집하며 지원금은 작품 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서울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원활한 정원 조성을 위한 10회의 워크숍 참여는 물론 정해진 기간 내에 정원 조성, 박람회 기간 동안의 유지관리, 작품설명회 및 시상식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생정원은 10㎡ 규모의 6개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정원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존치되는 정원으로 한 곳당 300만 원이 지원되며, 존치되는 정원인 만큼 주변 여건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식재 위주의 디자인을 권고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조경학과 또는 원예, 정원, 건축, 도시계획, 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박람회 주제에 맞는 정원 조성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1회 워크숍, 박람회 기간 동안 유지관리, 작품설명, 시상식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시민·학생정원 참가를 팀으로 참여할 경우 최대 5명으로 1인을 대표자로 선임해 등록해야 하며 대표자는 권리의 취득 및 포기 등에 관해 권한을 가지게 된다.

과거 드림랜드가 자리했던 곳에 만들어진 북서울꿈의숲은 강북 지역 대표적 대형공원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다른 대형공원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북서울꿈의숲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다채로운 컬러의 식재 디자인을 제안해 줄 것을 관계자는 기대했다.

작품 접수는 7월 25일(월)부터 27일(수) 3일간이며,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차 서류심사 8월 1일(월), 1차 심사결과 발표 8월 4일(목), 시민정원 부문 1차 워크숍 8월 11일(목)·2차부터 5차 워크숍 8월 22일부터 9월 18일 예정, 학생정원 워크숍 8월 11일이다.

정원조성은 9월 20일(화)부터 26일(월)이며, 시민정원 부문 6차~10차 현장 워크숍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차 현장심사 9월 26일에 실시되며 9월 30일(금) 개막식날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에는 시민정원 금상 1팀 서울시장 상장 및 상금 50만 원, 은상 2팀 각 40만 원, 동상 5팀 각 30만 원이 주어지며, 학생정원 금상 1팀에 서울시장 상장 및 100만 원, 은상 2팀 각 50만 원, 동상 3팀 각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지역은 시민·학생정원의 위치가 다르므로 공식 누리집의 공지게시판 또는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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