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디자인그룹SEDG, 2022 iF 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
에스이디자인그룹SEDG, 2022 iF 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
  • 지재호 기자
  • 승인 2022.04.19
  • 호수 6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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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관디자인’ 폐기된 조개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가치 제안으로 탄소배출 감축
에스이디자인그룹 SEDG에서 제안한 '시흥시 경관디자인' 콘셉트
에스이디자인그룹 SEDG에서 제안한 '시흥시 경관디자인' 콘셉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주)에스이디자인 SEDG(대표 이현성)가 2022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2일(화) 밝혔다.

SEDG에 따르면 금상을 수상한 ‘시흥시 경관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환경오염 중 해양오염과 토양오염을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사용되고 폐기되는 조개껍데기와 서핑보드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공공시설로 구성된 공공공간으로 조개껍질을 사용하는 제조업체와 시흥시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30~35만톤의 조개껍데기가 버려지고 있다. 이중 일부만 사료와 비료로 사용되며 연간 약 23만 톤이 처리되지 않고 적재 및 방치돼 있다.

때문에 해변에 악취는 물론 주변 토양까지 오염을 시키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매년 약 600톤의 버려지는 조개껍데기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130개의 서핑보드숍들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년 5~20개의 서핑보드를 생산하고 있고, 버려지는 양은 약 5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드는 산업폐기물임에도 적절한 재활용 방법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쉘 콘크리트(Shell Concrete) 활용을 제안했다. 기존 콘크리트는 원료인 시멘트를 생산할 때 톤당 650kg을 이용하는데 약 92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된다.

하지만 바다와 토양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조개가루를 사용하면 기존 콘크리트와 유사한 성질을 가지게 되며, 유독성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생산 과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까지 나타난다.

또한 기존 블록보다 밀도가 높고, 강도가 우수해 보도블록, 잔디블록, 옹벽, 식생건설블록, 테트라포트 등 다양한 시설물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재활용 계획이 없이 버려지고 있는 서핑보드는 수거해 샌딩 및 코팅 가공을 통해 벤티와 테이블로의 재활용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게시설물로 제공이 가능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국조경신문]

 

에스이디자인그룹 SEDG에서 제안한 '시흥시 경관디자인' 콘셉트
에스이디자인그룹 SEDG에서 제안한 '시흥시 경관디자인'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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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latimes.kr 지재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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