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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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관람객을 다시 맞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옥상정원 관람을 18일(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옥상정원은 평일 5회(10시, 11시, 오후 2·3·4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 개방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를 식재해 옥상정원을 정비했다.

아울러, 나무와 숲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숲 해설 서비스’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관람이 되도록 준비했다.

관람 신청은 인터넷 포털과 세종청사 종합안내동에 위치한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수요자 중심의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해 후기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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