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오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나흘간 ‘2021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발전된 위상과 다원적 가치, 일자리 정보 및 혁신 농업기술 등을 언팩쇼, 영상기획전, 토크쇼·콘퍼런스, 1:1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일자리박람회를 비롯한 도시농업, 농업기술박람회, 과학기술대전 등 농식품 분야의 여러 행사와 통합·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로는 세계적인 농업기술과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스마트팜’과 ‘데이터 농업’의 국내외 현주소와 미래의 발전 전략 등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영상 대담이 준비된다.

또한, 국민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했거나 농업·농촌 분야에 새롭게 접목해 볼 수 있는 최신 농식품 혁신기술들을 현장적용 사례와 함께 영상으로 최초 공개하는 언팩쇼도 개최한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마사회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 계열사 20개,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 80개 등 총 12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온라인 채용상담 등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박람회에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우수농장 소개는 물론 유망 혁신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영상기획전도 경험할 수 있다.

쌀·밀·콩, 채소·과일 등 주요 품목별 생산 과정, 돌봄·상생 등 농업의 사회적·경제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농장 소개 및 농장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 농촌 빈집활용 및 농촌형 생활 SOC 사례, 생확 속 도시농업 소개와 적용사례, 농업 혁신 기술 개발 이야기 등이 150여 편의 영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1:1 일자리 상담과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매전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는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농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특히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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