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최근, 도시의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 정보가 들어있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Healing 도시농업, 텃밭 재배 길잡이’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도시농부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계획하기, ▲밭 만들기, ▲씨앗·모종 심기, ▲병해충 방제법, ▲작물별 재배방법, ▲베란다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물을 기르는 것은 단순한 경작활동을 넘어 건강증긴, 학습, 인성함양, 정신치유,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시텃밭 현장 지도 및 도시농업분야 사업 추진 시 텃밭 재배 길잡이 매뉴얼을 보급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