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행복농장이 치유와 쉼이 함께하는 ‘케어팜 도시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운영된 행복농장은 가족들이 함께 직접 채소를 기르고 수확하면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사와 농촌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등, 대전의 대표적인 도시텃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센터는 이를 발전시키고자 지난해 도시농업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과 쉼터, 보행로, 관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도시민 참여형 텃밭, 원예치유 교육용 텃밭, 테마정원 등을 조성했다.
도시민 참여형 텃밭은 지난 22일(월) 개장했으며, 총 110구획으로 지난달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모집했고, 약 10:1의 경쟁률로 시민에게 분양됐다.
한편, ‘케어팜 도시정원’은 식물과 함께하는 심신 치유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고, 대전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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