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마포구가 오는 9일(금) 당인리1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울화력발전소 개장을 맞아 ‘서울화력발전소 지상부공원’ 명칭을 오는 18일까지(일) 공모한다.

서울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 석탄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해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 사업을 통해 녹지·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현재 조성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지난해 7월 발전소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이 준공을 완료했다. 2023년 완료 예정인 2단계 사업을 통해서는 폐기 4·5호기를 산업유산 체험공간, 50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장 등의 문화창작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과 연접한 부지에는 수영장, 풋살장, 종합체육관이 있는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공모는 서울화력발전소와 공원을 포함하는 1단계구간과 공원, 문화창작발전소(문화시설), 주민편익시설(체육시설)이 있는 2단계구간 시설까지 아울러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정하는 것으로, 문화, 지리, 역사적 의미 및 특성이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자격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26일(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공모와 관련된 사항은 마포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