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가물관리위원회(대통령 직속)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공공기관 통합물관리 협력과제 상호협력 협약’을 25일(수) 체결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연계한 물이용, 물환경, 물안전, 물가치 등 4개 분야에서 20개의 협력과제를 추진한다.

20개 협력과제는 올해 6월 1일 발족한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협의체’에서 선정했다.

우선 추진하는 6개의 선행 과제는 다음과 같다. ▲수자원 위치정보(GIS) 공유를 통한 이상기후 대비 비상연계방안 구축 기반 마련 ▲유역 물문제 해결을 위한 영산강 물수지분석 모형 고도화 공동협력 ▲댐 홍수 대응능력 제고 협력을 통한 홍수조절용량 추가 확보 ▲물환경 오염 규명을 위한 과학적 조사플랫폼 공동활용 ▲방제 인프라 공동활용 등 협력체계 구축으로 신속, 효율적 수질오염사고 대응 ▲대국민 맞춤형 물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보집 발간 등 6개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이 6개 선행과제를 추진하고,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이 정착되면 내년부터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신규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실행력이 확보되는 공공기관 간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협력과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성과 창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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