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바웃이 하동군과 함께 개최하는 녹차 팝업스토어 ‘테이크아웃 하동:야생을 담아가세요’ SNS홍보물 ⓒ올어바웃
올어바웃이 하동군과 함께 개최하는 녹차 팝업스토어 ‘테이크아웃 하동:야생을 담아가세요’ SNS홍보물 ⓒ올어바웃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한 씽크탱크 (주)올어바웃이 코로나19로 장거리여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하동의 야생녹차 경관을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전시를 개최한다.

슬로시티 하동군과 함께 하는 팝업스토어 ‘테이크아웃 하동 : 야생을 담아가세요’는 ‘2022년 하동 세계차 엑스포’에 앞서 수도권 사람들에게 하동 차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야생녹차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자들은 전시를 통해 큐브(오감 체험형 전시), 쇼룸(이야기 전시 및 상품), 티룸(녹차시음 및 블랜딩체험)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하동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금향다원의 녹차담금주 만들기(10일(토)), ▲쌍계명차 김동곤 명인의 하동녹차 이야기(21일(수)), ▲애호당의 차와 함께하는 명상프로그램(13일(화), 17일(토), 20일(화)), ▲아각아각 익스프레스의 녹차를 활용한 아시안 코스 요리(23일(금))와 더불어 행사 기간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맥파이앤타이거의 하동 밀크티 샘플러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며, 선착순 모집이므로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또한, 하동녹차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도 선보인다. 테이크아웃 키트를 구매하면 집에서 하동을 경험할 수 있다. 키트는 하동녹차 2종, 크리스피롤, 차나무 씨앗 등의 하동 상품과 일상에서 차와 하동을 가까이할 수 있는 마음노트, 연필, 틴케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동군과 올어바웃은 ”코로나 확산 시기에 비대면으로 체험 가능하며, 어려운 차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하고자 이와 같은 상품군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가 농촌소멸시대 지자체, 지역의 소규모 농가와 서울의 청년 기업들이 함께 상생하는 우수 지역 콘텐츠 사례라 밝혔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의 동시 입장을 제한하고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SNS 추첨이벤트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올어바웃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 서교동 로컬스티치 서교2호(서교동 잔다리로 118)에서 오는 9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린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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