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립화목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봄이 채 오기 전, 눈밭에서 피는 꽃이라 해서 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진 ‘복수초’가 강원도립화목원에서 17일(월) 노란색 꽃잎을 피웠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일 앞당겨 개화한 것으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개화시기가 앞당겨 진 것으로 관찰됐다.

복수초는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른다. 또,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설날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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